초록
본 연구는 메타분석방법을 활용하여 초등학생의 분노조절을 위한 집단상담의 효과를 종합적으로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00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에서 실시된 집단상담의 성과연구 44편을선정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첫째, 분석대상 69개의 논문들에서 산출된 전체 평균효과크기는0.586으로 중간 효과크기로 나타났다. 둘째, 프로그램의 내용, 활용매체, 참여자 특성, 프로그램 운영방식에 따른 효과크기 차이분석을 실시한 결과 또래관계증진 프로그램의 구성내용을 이야기치료를 활용한 매체로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집단원수 9~15명, 총 회기 수는 13회기 이상, 주당회기 수는 주 2회, 실시기간은 5~8주 이상, 비학급으로 실시할 경우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분노조절을 위한 집단상담의 효과연구 결과를 체계적으로 종합하고, 추후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시 고려할 사항들을 제공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This meta-analysis study pointed to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anger-control groupcounseling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A total of 69 studies published from 2000 to 2023were selected. The results are as in the following: First, a total of 69 studies effect sizes werecomputed and the overall effect size of the programs was 0.586, showing a medium effect size.
Second, regarding the effect size according to mediation variables including program content,utilizing media, participant characteristics, various parameters of group operation. The resultshow programs were most effective when peer relation improvement group counseling wasused with the narrative therapy, group members were 1~2grade, ranging from 9 to 15 persons,for 13 over sessions, 2times a week from 5 to 8 weeks period, not class but non-class. Basedon these results,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 and program practice were discuss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