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일의 심리학 이론(PWT)을 바탕으로 여성 조력전문가 345명을 괜찮은 일과 일의 의미에 따른 하위집단을 나누고 분류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적·맥락적 요인을 확인하고자 하였고,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괜찮은 일과 일의 의미에 대한 잠재프로파일 분석 결과 4개의 집단이 도출되었고, ‘괜찮지 않고 의미 있는 일’집단, ‘괜찮고 의미 있는 일’집단, ‘보통의 일’집단, ‘괜찮지 않고의미 없는 일’ 집단으로 명명하였다. 둘째, 개인적·맥락적 요인은 잠재집단에 따라 다른 양상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괜찮고 의미있는 일’ 경험을 위해 잠재집단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개입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구체적으로 ‘괜찮지 않고 의미 없는 일’과 ‘보통의 일’ 집단에는일 자유의지를 향상시키고 적극적 학습을 촉진하는 그룹 개입 도움이 될 것이며, ‘괜찮지 않고 의미있는 일’ 집단에게는 긍정적인 사고를 향상시키고자 자원과 강점을 활용하는 코칭을 제안하였다.
Based on the Psychology of Work Theory (PWT),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influenceof personal and contextual factors on subgroup categorization based on experiences of decentwork and work meaning among 345 female helping professionals. The primary researchfindings are as follows: First, latent profile analysis identified four groups regarding decent workand work meaning, categorized as ‘not decent but meaningful work’, ‘decent and meaningfulwork’, ‘ordinary work’, and ‘not decent and meaningless work’. Second, personal and contextualfactors significantly affected the predictive elements of the latent profiles, displaying variedimpacts across these groups. It holds significance in providing an overall examination of theworkplace, particularly in elucidating practical recommendations for fostering more decent andmeaningful 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