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코로나-19 대응인력 간접 외상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안전기반 집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총 3단계로 구성된 8회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D시 코로나-19 대응인력 15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효과검증을 위해 정신건강 문제(우울,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와 회복탄력성, 간접 외상관리 수준을 사전, 사후, 한 달 후 추수 시점에서 평가하였으며, 회기 별 내적 경험 보고를 통해 효과의 질적 측면도 확인하였다. 최종 분석에는 11명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프리드먼 검정으로 세 시점에 따라 정신건강 문제, 회복탄력성, 간접 외상관리수준에 변화가 있는지 검토하고, 윌콕슨 순위검정으로 사후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대상자들은 프로그램 후 유의한 수준으로 정신건강 문제가 경감하였다.
This study developed a seeking safety group program to manage the indirect traumaexperienced by the COVID-19 response staff and verified its effectiveness. We developed an eight-session group program divided into three levels. The program targeted 15 COVID-19response staff based in D City. Mental health problems(depression, anxiety, post-traumaticstress), resilience, and indirect trauma management levels were assessed at three differentpoints. Additionally, its qualitative effectiveness was confirmed by analyzing the internalexperience reports of every session. Data collected from 11 participants were used for the finalanalysis. Friedman’s test was used to determine any changes in assessed indexes. Post-hoc test was conducted using the Wilcoxon signed rank test. Consequently, the participants were able tosignificantly alleviate their mental health problems after the progr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