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공동체 의식 향상을 위한 아들러 이론 기반의 모험상담 프로그램 경험에 대 한 질적 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 J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학년 학생들 32명을 대상으로 주 2 회, 회기 당 2시간씩 총 10회기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 중 참여 경험에 대한 질적 분 석 연구 대상자는 16명이다. 질적 분석결과,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기위로나 개인의 성 취를 위해 체화된 자기격려를 활동 과정에서 스스로 사용하였다. 또한 공동체에 대한 협력과 헌신의 긍정적인 정서를 경험하였으며,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고 타인에 대한 관심이 향상되었다. 이러 한 경험들이 집단 공동의 목표를 위해 공헌하고 협력하도록 하여 또래관계와 사회적 관심을 긍정적 으로 촉진시켰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반영을 공동체 내에서 경험함으로써 개 인의 가치와 유능감 및 Crucial Cs의 향상 과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This study is a qualitative research on the experience of an adventure counseling program based on Adler's theory to improve the sense of community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e participants of the program were 32 5th grade students at J Elementary School in Seoul, and the program consisting of a total of 10 sessions was conducted twice a week, for 2 hours per session. Among them, 16 students were the qualitative analysis of participation experience. As a result of the analysis of qualitative changes, the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the program discovered that they used the embodied self-encouragement by themselves in the course of the activities for their self-soothing or personal achievement. Also, they came to understand others' thoughts through Adventure-based activities, increased their interest in others and experienced positive emotions of cooperation and commitment towards the community. It was identified that these experiences led the subjects to devote and cooperate themselves for the common goal of the group, which thus positively facilitates peer relations and social interest. In addition, through positive reflection, improvement of individual value, competence, and Crucial Cs was confirmed. Finally,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was discuss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