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대전 = 이준희 기자]
한국상담심리교육복지학회(학회장 장성화 교수)는 4월 1일 '기업에서의 협업과 상담자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15회 춘계학술대회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동방관에서 진행했다.
춘계학술대회는 변화하는 현대 사회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기업에 잘 적응하지 못하여 직장들은 새로운 문화, 낮선 환경, 익숙하지 않는 분위기, 대인관계 등의 다양한 생활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기업에서만 직원분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심리지원을 하고 있을뿐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아직도 기업상담센터의 구조적인 문제와 여건상 체계적으로 개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산업안전 심리 상담과 정신보건증진 영역에서 심리상담사들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하여야 된다는 점에서 진행된 학술대회이기에 의미 있는 학술대회 시간이었다.
개회식은 최성열 교수(경북과학대학교)의 사회로 오영훈 교수(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자격증을 취득하시는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상담자 윤리의식에 대하여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오후는 본 학회의 학회장인 장성화 교수(공군사관학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박아청 명예교수(계명대학교)의 좋은 인간관계 속의 상담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의를 해주셨다.
주제 강의는 김형준 교수(강북삼성병원)가 직장 자살예방에서 상담자의 역할과 심호규 교수(공군보라매리더십센터)가 기업코칭의 기본원리와 상담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은 이주연 교수(세계사이버대학)의 사회로 심리상담사 자격증 수여식이 진행되었으며, 백동기 소장(유성지역아동센터장)이 대표로 자격증을 수여 및 상담윤리 선서문을 낭독하였다.
이날 참석한 임영아 교수(조선대학교)는 기업에서의 협업과 상담자들의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박지현 교수(서원대학교)는 이번 학술대회가 시기적으로 산업현장 및 정신보건 상담현장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