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의 이해와 상담자의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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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라면 나이테가 있듯 인생이라면 트라우마가 있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라는 표현으로 이번 교육내용의 큰 그림을 그리고 싶다. 나이테에는 그 나무의 과거 사연이 고스란히 담겨있어서 가물었을 때, 번개 맞았을 때, 숲 속에 불이 나서 나무가 거의 죽게 되었을 때 등의 모든 정보를 읽을 수 있다. 하늘을 향해 높이 치솟은 멀쩡해 보이는 나무의 심층부에 치열했던 성장과정이 나이테로 자리 잡고 있듯, 우리의 치열했던 삶은 ‘트라우마’ 라는 파일 이름으로 저장되어 현재와 미래의 우리 삶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 기억 속에 저장되어 있는 내용을 잘 분석해보면 ‘트라우마’ 라는 이름의 파일명 외에도 더 의미롭고 풍요로운 파일명으로 그 이름을 바꿀 수도 있다. 트라우마의 기억이 더 이상 우리의 발목을 잡지 않는다면, 그리고 “나는 그 사건을 통해 충분히 배웠다.”라고 해석해낼 수 있다면 상담자로서 내담자에게 충분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일시 - 2017년 10월 21일 토요일 09:00~13:00 (4시간)

✿ 장소 – 운정그린캠퍼스 (4호선 미아역1번 출구) 강의실 추후공지

✿ 교육내용:

              1. 트라우마가 남긴 흔적들

              2. 재경험 다루기: 안전지대의 개발과 실습

              3. 트라우마 기억과 잘못된 믿음 찾기

              4. 상담자의 개입: 트라우마 기억의 처리

✿ 강사 소개

     김규식– 영남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학교상담학회 트라우마 위원장

 ✿등록방법 및 참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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