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현장이나 각종 시설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재근로자에 대한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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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교육복지차원에서 전국민들의 정신건강과 심리적 안녕감을 위해 창립된 ‘한국상담심리교육복지학회(학회장 장성화 교수)‘는 제15회 ‘기업에서의 협업과 상담자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동방관에서 교수, 상담기관 소장, 전문상담교사, 그리고 심리상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학술대회 및 자격증 수여식을 했다.

학술대회에 앞서 장성화 교수(공군사관학교)는 인사말을 통해 “산재근로자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심리적 안정을 통해서 사회 복귀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춘계학술대회를 통해서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상담문화를 창조해 가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라고 했다.

이날 강연은 최성열 교수(경북과학대학교)의 사회로 오영훈 교수(대전과학기술대학교)의 상담자 윤리 인식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박아청 명예교수(계명대학교)가 ‘종은 인간관계 속의 상담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직장 자살예방에서 상담자의 역할에 대해 김형준 교수(강북삼성병원)가 진행하였고, 기업코칭의 기본원리와 상담자의 역할은 심호규 교수(공군보라매리더십센터)가 진행하였다. 이날 강의한 세 분의 교수들은 기업현장에서 일어난 다양한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날 참석한 임영아 교수(조선대학교)는 “기업에서의 협업과 상담자들의 역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박지현 교수(서원대학교)는 “이번 학술대회가 시기적으로 산업현장 및 정신보건 상담현장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날 수여한 정신보건증진상담사(보건복지부 인가)와 산업안전심리상담사자격증은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좀 더 정신보건분야에 관해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해 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또한 안전불감증의 시대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특히 기업 현장이나 여러 시설에서 안전심리상담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에서 인가 한 자격증으로 김천지역 각종 산업체현장의 역군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산업안전심리사들은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갖춘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천의 ‘에덴 진로·학습코칭연구소(에덴심리상담소)’의 장정인 소장은 “김천지역에서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과 현장의 근로자들을 위해 기여할 준비가 되어있다. 특히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교육과 건설현장의 안전을 위한 안전컨설팅, 산업재해를 당한 가족을 위한 산재근로자 및 그 가족을 위한 심리치료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