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안녕하세요.

한국상담심리교육복지학회 제15회 춘계학술대회가 기업에서의 협업과 상담자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하게 된 것을 본 학회 회원 여러분들과 기업에서 상담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최근 기업에서의 상담은 꾸준히 증가해왔고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각 산업체에서 근무하시분 선생님들이 2천 여명 이상으로 전체 국민의 20%를 차지하는 기업의 주요 구성원입니다. 기업에 잘 적응하지 못하여 내담자들은 새로운 문화, 낮선 환경, 익숙하지 않는 분위기, 대인관계 등의 다양한 생활적응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기업에서만 직원분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심리지원을 하고 있을뿐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아직도 기업상담센터의 구조적 문제와 여건상 체게적으로 개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기업에서 적응상의 문제를 겪고 있는 구성들과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한 업무담당자와 상담자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기업에서의 상담지원은 직장 내 구성원인 노동자에게 체계적으로 산업심리 및 정신보건을 지원하는 것이 매우 필요한 일이라고 사료됩니다.

한국상담심리교육복지학회에서는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선진적으로 이 문제에 대하여 고민하고 대처해왔던 사례와 임상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노동자의 상담심리 및 심리지원 경험 등을 나누고, 함께 질의 및 응답을 통하여 더 나은 대안을 모색하는 귀한 자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따라서 오늘 참석하신 산업안전심리상담사 선생님과 정신보건증진상담사, 그리고 심리상담사 선생님들에게는 기쁜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업상담과 정신보건 등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동자들의 등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편안하게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좋은 시간과 여러 가지의 대안이 심도 깊게 나누는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급변화하는 현대 사회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위기상담은 과거 어느 때보다 점점 다양해지고 있으며, 문제의 심각성도 정신적인 측면에서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근무현장에서 일하는 자들의 적응과 정신건강 영역에서 우리가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하여야 할 때임을 시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현장 및 사업장 등에서 근무하는 분들을 지원하는데 가장 최일선에 계시는 분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장 및 사업장을 돕는 부분은 이들의 삶과 문화적, 심리적, 정신적 이해가 많은 실제적 고려사항이 필요할 것입니다. 따라서 각 현장에 근무하는 분들이 직장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과 도움을 줄 필요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의 심포지음이 현장 및 근로자 등을 돕는 심리적인 기초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귀한 시간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2017년 4월 1일 춘계학술대회에서는“기업에서의 협업과 상담자들의 역할”를 시작으로 정부, 교육계, 학회, 지역사회 등의 측면에서 검토하고 지원하여야 할 것입니다.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총장님과 기조강연을 맡아주시고 늘 존경의 대상이 되시는 계명대학교 박아청 명예교수님을 비롯하여, 강북삼성병원의 김형준 교수님, 공군보라매리더십센터 심호규 교수님 그리고 학술대회에 참여하시는 각 대학의 교수님, 본 학회의 이사 및 임원진 여러분들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끝까지 오늘 모임이 성공적으로 끝을 맺을 수 있도록 여러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리며, 이 자리의 주인공으로 참여하신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4월 1일

한국상담심리교육복지학회

회장 장 성 화